동구, 내년 2월5일까지, 어울림갤러리서 이중섭 작품 17점 전시
인천 동구는 도원역 인근 창영철로변 야외 어울림갤러리에서 이중섭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원역에서 배다리까지 약 400m 구간의 전시벽으로 구성된 어울림갤러리는 지역예술인, 학교, 단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는 곳으로, 내년 2월 5일까지 전시되는 이중섭 작가의 그림 ‘소’, ‘흰소’, ‘싸우는 소’, ‘황소’ 등 근현대 서양화 미술을 대표하는 17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창영철로변 어울림갤러리 주변은 작품전시 외에도 배다리헌책방 골목, 창영초교(구)교사, 영화초등학교 본관동 등 근현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근대미술작품에 대해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걷고 싶은 거리 창영철로변 작품전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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