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앞두고 미래 중국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차이나타운 체험캠프가 열린다.
중구 차이나타운에서 중국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국어마을(대표 조경순)’은 7월21일부터 8월17일까지 총 10회간 ‘차이나타운 1박2일 가족문화체험’을 개최한다.
이번 가족캠프는 중국어와 중국문화체험을 중심으로 중국전통놀이, 차이나타운거리, 도보관광, 추억만들기 체험 등 1박2일간 중국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첫째 날에는 가족들 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차이나타운에서 식사와 탐방을 즐길 예정이다. 이어 체험관으로 이동해 중국전통 악기 ‘얼후’와 마작을 체험한다. 저녁식사 후에는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레크레이션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개항장 일원에서 도보관광 체험을 즐기고, 중국전통과자 월병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고 소원천 쓰기도 진행한다. 한중문화원 광장에서는 콩쥬, 유력구, 제기차기 등 중국전통놀이를 몸으로 체험한다.
이외에도 체험교재와 체험부산물, 기념품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참여대상은 초등학생을 둔 가족(4인기준)이며, 참가비는 1가족 기준 20만원이다. 취약계층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이나 학교단체는 오는 26~30일까지 팩스(032-777-6577)나 이메일(mythink82@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국어마을(032-777-6576)로 전화하거나, 블로그(blog.naver.com/mythink82/221028335235)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