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문화원장, 시인, 통기타 동아리... 한자리서 놀다
<정군섭 서구문화원장의 검암동 이야기>
서구 검암동 등 마을 사람들의 ‘인문 놀이터’<인천in 6월23일자 보도>가 6월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검암동 풍림2차아파트 정문 앞 '카페 어쎔블'에서 주민과 인문학 강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문학 강좌, 시낭송,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인문학을 주제로 3시간 가량 자리를 함께한 ‘인문학 파티’로 처음 시도되는 것이었다.
파티는 서구문화원 정군섭 원장을 초청, 옛 검암동과 현재의 검암동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시작했다. 곧이어 검암동 주민센터 통기타반의 동아리연주회, 박경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분과위원장의 ‘내가 말하는 인문학’의 강좌의 열정 속으로 몰입해갔다.
<검암동 주민센터 통키타 동아리>
<박경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분과위원장의 인문학 강좌>
휴식 후 이어진 프로그램은 검암동 극단 ‘소동’ & ‘예술 꿈학교’의 극활동. 참석자들과 함께 서로를 좀 더 깊이 알아가는 순서였다. 이설야 시인도 초대됐다. 시인은 자신의 시에 대해 설명하고, 검암동 주민들은 시인의 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생각하는 인문학은 무엇인가에 대한 말잔치도 벌였다. 참석자들은 엽서지에 스스로 생각하는 인문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검암동 극단 ‘소동’ & ‘예술 꿈학교’의 극활동>
<이설야 시인과 마을사람들>
<검암동 '캘리아 놀자' 동아리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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