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에너지 효율 20% 이상 향상 기대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에너지성능 개선에 나섰다.
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에너지성능 개선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실내공기 개선 및 냉난방 효율 향상을 위해 창호 교체 등 연안여객터미널 건물의 단열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내년 1월 설계를 마치고 착공할 예정이다.
IPA는 에너지성능 개선공사가 끝나면 에너지 효율이 20% 이상 높아져 연간 80여만 명의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도 취득할 계획이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지난 1995년 준공한 이후 22년이 지나 단열 성능 등이 떨어지면서 에너지 효율성도 낮아져 지난해 4월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공공건축물 성능개선 사업대상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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