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사회적경제 기업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하는 현장방문이 9월에는 사회적기업 '인천미용협동조합'과 '서해크린' 두 곳에서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인천에서 성공적인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기업에게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사회적기업의 아이디어 창출과 지원방안을 계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13일 찾은 인천미용협동조합은 미용경력이 20년 이상 된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사업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순자 이사장는 “처음부터 큰 계획을 가지고 시작한 사업은 아니었지만 점차 발전된 인천미용협동조합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된 봉사활동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되기까지 조합원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인천미용협동조합을 앞으로 더 크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9월 21일 방문한 '서해크린'은 인천지역에서 오랬동안 건물방역과 소독, 건물관리 등을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최신 장비와 친환경 약품으로 학교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방역서비스 등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면서, 함께 일하고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 의식으로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손종문 대표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자신들의 재능을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인천의 다양한 사회적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사회적기업이 열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