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인성교육·교육공헌 대상’ 시상식 열려
도성훈(57) 인천 동암중학교 교장이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인성교육·교육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17 대한민국 인성·교육공헌 조직위원회’의 주관 아래 지난 1년간 우리나라 인성교육 및 교육, 글로벌 교육브랜드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도성훈 교장은 교육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국회의원, 최명복 한반도 평화네트워크 이사장 등과 함께 수상했다.
민주화유공자로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인 도성훈 교장은 ▲2003년부터 4년 간 전교조 인천시지부장을 맡아 학교 급식 조례 제정에 앞장섰고 ▲2014년 참교육장학사업회를 설립하고 운영위원장을 맡아 매년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초·중·고교생들에게 지급하였고 ▲2016년 동암중학교 공모제 교장으로 부임한 후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육 3주체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 경영’을 통해 교육개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 교장은 지난 2016년부터 동암중학교를 ‘예술드림학교’로 발전시켜 모든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능력을 길러 이를 활용한 봉사활동을 벌이기도했다. 올해에는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열우물 마을 축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마을 공동체 형성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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