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통합지원기관으로 선정된 홍익경제연구소와 사회적협동조합 다원세상이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시행에 나섰다.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인 홍익경제연구소는 △공공구매 교육 확대 △제품 판로개척 지원 △사회적경제 저변확대를 위한 시민교육 프로그램 시행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정하고, 세부 시행사업을 마련했다.
공공구매 교육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어 지역내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4월중에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구매입찰 참가 아카데미’ 개설해 입찰제도, 공공구매 정보 취득, 사회적경제 입찰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과정을 80%이상 이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공공기관과의 매칭데이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주기로 했다.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서는 인천문화재단과 연계해 간담회 등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가입을 늘리고, 각 지역별로 열리는 박람회 및 나눔축제 등에 참가하도록 적극 유도하는 한편 온라인 쇼핑몰 입점 활성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사회적경제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법인설립 교육,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 등을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다원세상은 △신규 마을기업 발굴 및 확산 △상시 경영컨설팅 및 현장지원 △판로 지원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신규 마을기업의 발굴을 위해서 지역별 우수 마을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지역 수요에 맞는 신규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전문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발굴된 신규 모델에 대해서는 전담인력을 배정해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 까지 상시상담 지원을 하기로 했다.
판로지원을 위해서는 두레생협과 함께하는 소셜마켓을 확대 운영하고 제물포역 공유마켓 행사를 지원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 대한민국 마을기업 온라인 페어, 마을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각종 행사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