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 맞춤형 특화프로그램 등으로 직업교육 활성화 꾀해
인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연임)이 평생고용가능성 증진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을 포함하는 2018년도 추진사업을 확정, 설명회를 시작으로 중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은 인천의 평생교육 컨트롤타워로서 ▲확고한 리더십 구축을 통한 평생교육 선도 ▲실질적 허브기능 수행을 통한 평생교육 자원의 연계·협력 강화 ▲평생 학습문화의 진흥을 통한 시민행복과 인천시 발전 추구 등을 올 사업목표로 설정하고 5개 영역, 1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학습자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습자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은 교육 참여자를 연령별, 성별, 직종별 등으로 세분화해 이에 알맞는 교육과정을 개발,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직장인과 중장년 직업능력 개발 및 일과 삶의 균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직장인 맞춤형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돕기 위한 것으로 급변하는 고용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생활, 외국어, 마케팅, 컴퓨터공학, 4차 산업혁명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지원한다.
‘중장년 맞춤형 프로그램’은 인생 후반기를 맞은 중장년 세대가 일과 삶의 통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건강관리, 재무관리, 변화관리, 일자리찾기, 경력개발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지원한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내 평생학습관, 대학교 평생교육원, 직업학교, 교육컨설팅 기관 등을 대상으로 운영기관을 공모한데 이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지역의 교육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직장인과 중장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사업 프로그램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역세권 학습공간을 발굴,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자발적인 학습동아리 활동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이와 함께 계속사업인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 ▲지역 평생교육 역량 강화 ▲시민참여 평생학습 활성화 ▲지역연계형 특성화사업 지원 등 4개 영역의 13개 사업에 대해서는 더욱 내실을 기해 성과를 배가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연임 원장은 “진흥원은 시민의 평생학습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천 평생교육의 허브로 군·구, 평생교육기관 등과 연계 협력함으로서 평생교육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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