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적경제센터 서포터즈가 본 사회적기업>
인천시 사회적경제 유관기관들이 지난 4월18일 사회적기업 <주>흙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현장방문으로 기업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유관기관들의 효율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흙마을은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도예 및 문화예술활동을 교육하여 창의적이고 순수한 창작활동을 즐겁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12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해 점차 알게됐다는 흙마을 류미애대표는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공익가치를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마인드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흙마을의 경우도 좋은 뜻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사회적기업이 되기까지 매출이 늘지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유관기관들의 컨설팅 및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한다.
류대표와 사회적경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사회적기업들이 지난 10여년간 성장해왔지만 아직 대부분의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착한소비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또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제도는 좋은데 지원을 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폐업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은 문제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창업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기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있도록 지원제도를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도 의견을 함께 했다.
<이 기사는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포터즈가 취재, 작성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