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7개 팀이 지원해 창업에 도전
“협동조합을 만들어 사업을 하는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청년 협동조합 창업 사전교육이 시작된 지난 27일 인천 제물포스마트타운 15층 유유기지 사무실은 젊은이들의 열기가 가득했다. 이날 교육에는 인천지역에서 협동조합 창업에 도전하는 17개 팀의 지원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가치있게 함께 만드는 협동조합의 꿈’을 주제로 실시하는 사전교육은 오는 5월11일까지 이어지며 협동조합의 특성, 청년창업의 비전과 전략, 협동조합 사례연구,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231개 팀이 청년 협동조합 창업에 도전해 사전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교육을 받은 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창업지원 심사를 받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올해 지원하는 창업팀은 30개 팀. 7.7: 1의 경쟁률이다. 교육 참석자들의 의욕과 열기가 그만큼 뜨겁다.
진흥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오는 5월말에 30개 지원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팀으로 선정되면 팀당 650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함께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사업화지원, 마케팅 및 판로 개척지원 등 여러 가지 지원을 받을 수있다.
또 사업화지원금과는 별도로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30개 팀 모두에게 100만원부터 최고 500만원의 포상금을 주며, 올 연말에는 창업성과를 평가해 팀당 최고 1천만원의 추가지원금도 지급한다.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오은숙팀장은 “교육에 참가한 협동조합 창업 지원자들의 의욕이 높아 교육장의 열기가 뜨거움을 느낀다”며 “인천지역 지원자들이 1팀이라도 더 지원팀으로 선정될 수있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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