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회적경제인 및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장인 ‘2018 사회적경제 한마음워크숍’이 지난 11월 29일 오후 중구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렸다.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날 워크숍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대표 등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들과 시·군·구 등 지원 기관·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정상구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시의 사회적경제 육성의지는 그 어느 때 보다 높아 내년도 관련 예산이 올해보다 20억원 증액됐다”며 “내년 3월에 제물포역 역사 안에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개설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선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사회적경제가 발전할수록 우리 인천의 경제가 살아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인 여러분의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워크숍은 커뮤니티비즈니스 전시 및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공유경제 특강, 축하공연,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및 공로자 시상, 만찬 네트워킹, 레크레이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인천 스마트 GIS시스템 시연 과 음악 공연이 진행됐고, 김묵한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장이 공유경제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본 행사로는 우수기업 및 공로자 시상, 참가자 단체사진 촬영, 우수기업 사례발표가 진행됐고 이어 축하공연, 특강, 만찬 및 네트워킹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한국전승공예협동조합 △대성하우징협동조합 △행복을나누는 도시락 △리폼맘스 △부평공예마을 △인천제과협동조합 △한국렌탈판매협동조합 등 7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이병준 롯데건설 상무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박수옥 미추홀구 주무관과 △김순미 남동구 주무관 2명이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전경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원 기관·단체가 서로 소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튼튼히 한다는 취지로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인천의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