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등학교 교단에 부는 여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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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고등학교 교단에 부는 여풍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2.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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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사 남·여 비율 평균 3 대 7

 

중·고등학교 교단에 여풍이 거세다. 중·고등학교 교사 10명 가운데 7명은 여성이고, 3명이 남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8일 2019학년도 인천시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임용고사 합격자)를 홈페이지(www.ice.go.kr)에서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국어·영어·수학을 포함 일반구분모집 18개 교과 263명과 장애인 구분모집 5개 교과 5명으로 모두 268명이다. 국립 인천해사고등학교 위탁 모집 최종합격자는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자체 발표한다.

합격 여부와 성적 조회는 인천시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8일부터 15일까지 응시자 본인이 개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중등교사 합격자 268명 가운데 남자는 79명(29.5%)이고, 여자는 189명(70.5%)이다.

2018학년도에는 전체 합격자 470명 가운데 남자는 129명(27.4%)이고, 여자는 341명(72.6%)였다. 2017학년도에는 전체 합격자 230명 가운데 남자는 80명(34.7%), 여자는 150명(65.2%)였다.

인천에는 지난 해 12월말 기준으로 중학교 134곳과 고등학교 125곳에 중등교사(교장·교감 포함) 9천869명이 있다. 이 가운데 남자는 2천974명(30%), 여자는 6천895명(70%)이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사정에 따라서는 교무실에 남성교사를 찾아보기 어려운 곳도 많다”며 “남·여교사는 각기 장단점이 있는 만큼 선호는 개인차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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