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시민’의 소비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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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시민’의 소비는 다르다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9.03.07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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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비자포럼인천 출범... 오는 13일 기념식 & 포럼


의식 있는 소비자를 조직하고 주체로서의 시민을 세우기 위한 활동이 인천지역 시민사회 차원에서 준비되고 있다.
 
7일 ‘시민소비자포럼인천’(이하 ‘포럼인천’)은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학계,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조직하는 네트워크로 출범한다.
 
‘시민은 소비자이고, 소비자는 시민입니다’라는 가치 하에 학습과 토론을 통해 시대 조류를 심도 깊게 진단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구상이다.

이들은 첫 행보로 오는 13일(수) 오후 4시 인천YMCA 1층 아카데미실에서 발족식을 진행하면서 출범을 기념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동시대컨슈머소사이어티 전인수 대표(홍익대 교수)가 ‘의문하기, 시민소비자포럼인천에서’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연다.
 
포럼인천의 운영방향은 소비자 영역을 포함해 시민사회의 흐름을 진단할 수 있도록 맞출 예정이다. 큰 그림은 분기별 1회 초청강연과 주제와 관련한 자유토론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후 공감대가 강화됨을 전제 외연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포럼 관계자는 “포럼인천이 활성화될 경우 지역사회 내 폭넓은 인적 자원과 활동 역량을 키워나가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은 소비자이고 소비자는 시민인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다”며 “포럼인천은 그러한 정체성을 근간으로 시민으로서의 주체의식, 소비자로서의 주도권, 인천이라는 연대방식으로 탄탄히 짜여진 조직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동시에 포럼이라는 수단에 의한 대안모색에 적극 나서려 한다”고 말했다.

시민소비자포럼인천은 공동대표단과 운영위원회 체계로 구성되었으며 강이주 인천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김성숙 인천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김홍섭 인천YMCA 이사, 조철숙 인천YWCA 회장 등이 대표단에 참여한다.
 
포럼은 3, 6, 9, 12월 둘째주 수요일 오후 4시에 개최되며 참가비는 1인 5천 원으로 책정했다. (문의 : 인천YMCA(032-431-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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