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심혁성 선생부터 김구, 권평근, 김명진 등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 ‘이달의 인천지역 독립운동가’ 1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8일 보훈지청에 따르면 ‘이달의 인천지역 독립운동가’ 선정을 놓고 인천출신 또는 인천과의 인연, 포상훈격 등을 고려했고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자로 여성 독립운동가 3인을 포함해 선정했다.
선정된 독립운동가들은 3월 심혁성, 4월 김동수, 5월 최선화, 6월 홍진, 7월 유봉진, 8월 김구, 9월 곽낙원, 10월 권평근, 11월 이순승, 12월 김명진 순이다.
특히,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심혁성 선생의 경우 인천황어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고 이 운동이 인천지역의 대규모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보훈지청 측은 “심 선생의 공헌에 비해 그 이름이 지역사회에서 잘 알려지지 못한 만큼 공헌과 희생을 알리고자 함에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보훈지청 측은 인천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고 등을 위해 올해 이달의 인천지역 독립운동가’를 홍보물로 제작해 일선 학교과 관공서, 지하철역 등에 홍보하고, 카드뉴스 제작 및 홍보 등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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