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시작하는 2019년 강화 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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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시작하는 2019년 강화 축제는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9.03.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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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축제~북문 벚꼴길~새우젓축제~문화재 야행~강화섬포도 축제...

<강화 북산 벚꽃축제>



 
강화군은 4월 진달래 축제를 시작으로 새우젓 축제, 인삼 축제 등 강화의 대표적 축제를 비롯해 K-Pop 콘서트, 문화재 야행, 소확행 토요문화마당 등 2019년도 주요 문화·축제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 고려산 진달래 축제, 북문 벚꽃길 야행
 
먼저 오는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고려산 일원과 고인돌광장에서 제12회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지난해 40만 명이 방문해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자리잡았다. 산중턱부터 펼쳐진 진분홍빛 진달래가 봄의 정취를 한껏 풍긴다.
 
올해에는 고인돌광장과 더불어 청련사 입구에도 소규모 공연시설을 마련하고 버스킹 공연을 실시하는 등 축제의 폭을 넓힌다. 그동안 주요 콘텐츠가 고인돌광장에 집중되었던 점을 보완하고, 청련사 경유 등산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도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진달래축제와 동시에 강화읍에서는 ‘북문 벚꽃길 야행’이 펼쳐진다. 북문길은 매년 4월이면 울창한 벚꽃터널로 변신해 주요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았다. 군은 고려궁지 정문에서 강화산성 북문에 이르는 구간에 걸쳐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음악을 활용해 한층 더 로맨틱하고 몽환적인 밤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 소확행 토요문화마당, 강화문화재 야행


<문화재 야행>


여름에는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한다.
 
먼저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용흥궁 공원에서 ‘2019 소확행 토요문화마당’이 펼쳐진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소확행 토요문화마당은 인기가수부터 인디밴드, 댄스팀, 관내 동아리까지 폭넓은 공연을 매주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보다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질 계획이다.
 
6월에는 28일(금)과 29일(토) '2019 강화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원도심에 집중되어 있는 문화재를 활용해 '사방 8밤'이라는 주제로 용흥궁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문화재 야간개방과 역사적 스토리를 담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소확행, 토요문화마당>


▣ 강화섬포도축제, 새우젓축제, 고려인삼축제, 삼랑성역사문화축제

풍요로운 계절 가을에는 강화군이 자랑하는 농수특산물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축제들이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강화섬포도축제’가 9월에 개최된다. 강화섬포도는 특유의 자연환경과 해풍, 긴 일조량, 큰 일교차 등의 영향으로 당도가 최상위 수준이다.
이어 10월에는 ‘강화도새우젓축제’와 ‘고려인삼축제’가 찾아온다. 강화에서 생산된 고품질 새우젓과 인삼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체험코너와 먹거리,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등사에서는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개최된다. 강화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되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새우젓 축제>



▣ 4월, 10월에는 대규모 콘서트

 
군은 강화의 대표적인 축제들이 몰려있는 4월과 10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대형 콘서트를 개최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관광객 유입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연령대별로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해 모두가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든다.




<고려산 진달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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