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문화대학 하늬바람 상반기 강좌 수강생 모집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민문화대학 ‘하늬바람’ 2019년 상반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늬바람’은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문화시민을 위한 열린 학습 플랫폼이다. 지난 14일 ‘새로운 100년,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특강으로 오픈해 다음달부터 상반기 총 15개 200여 강의 횟수로 다채로운 인문·예술 강좌들로 구성돼 있다.
주요강사로 <공부중독>, <고통의 나눌 수 있는가>를 펴낸 사회학자 엄기호, 철학아카데미 조광제 교수, 시인 김소연,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KBS 클래식 FM(93.1MHZ) ‘재즈 수첩’ 의 황덕호 재즈 컬럼니스트 등이 나선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뭇잎 드로잉과 시 쓰기, 일상의 노래 만들기 등 예술가의 창작과정을 함께 경험하며 반복적인 일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일상예술 프로그램들이 있다.
또 인문사회 아카데미로 마음과 행동의 관계를 과학과 철학의 시선으로 살펴보는 <마음이란 무엇인가> 우리 시대의 스승 신영복 선생의 글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신영복 함께 읽기> 등도 마련됐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사진의 가장 기초적인 미학개념을 쉽게 풀어보는 <사진미학개론>, 인천의 철학시민모임 “철학 서성이다”와 준비한 <과학철학 그리고 미셸 푸코> 등 과학과 철학, 예술을 넘나드는 인문 강좌들이 진행된다.
‘하늬바람’은 올해도 인천 내 문화공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 인천 최초의 재즈클럽 <버텀라인>, 1960년대 골목길 여관이 카페와 갤러리로 재탄생한 <인천여관×루비살롱>,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여행하는 방법의 길잡이 <여행인문학도서관 길 위의 꿈> 등이 포함됐다.
또 대안 갤러리 <임시공간>, <신나는여성주의도서관 랄라>와 <문화예술창작공간 도르리> 등 인천 곳곳에서 음악과 여행, 생태와 페미니즘까지 다양한 주제와 가치들을 담은 하늬바람 강좌를 만날 수 있다.
인천시민문화대학 ‘하늬바람’은 강의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강의가 최소 4주 이상 진행되므로 강의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강의를 신청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와 ‘하늬바람’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ifacwind)에 공지된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수강대상자가 결정된다.
- 문의 :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 032-760-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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