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원도 이재민 돕기 성금 4,4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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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원도 이재민 돕기 성금 4,400만 원 전달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9.04.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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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기관 공직자들 모금한 후 기탁... 구호에 전액 사용




 
인천시는 10일 시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 직원들이 모아 마련한 성금 4,417만 4,000원을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일환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4일 강원도(인제군, 고성군 등)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인천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루어졌다. 참여한 직원은 8일부터 9일까지 시 및 직속기관, 사업소 등 총 5,171명.
 
박남춘 인천시장은 “우리 시 직원들이 불우한 처지에 놓인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시가 기탁한 성금은 산불로 소실된 주택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산불이 발생했던 당시 펌프차 및 물탱크차 등 56대의 차량과 277명의 소방력 지원 및 음용을 위한 미추홀참물 2만 4,000병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현장 급식차량과 자원봉사자 35명이 이재민들의 급식지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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