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일 인천항 8부두 상상플랫홈서 열려
인천 내항에서 오는 17~20일까지 4일간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문화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항 제8부두의 상상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 행사는 박남춘 인천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광역·기초 정부단체장, 지방공사·공단 사장, 도시재생 전문가 및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열린 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지방정부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필요한 산업 영역과의 민관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전국의 지자체 136곳, 공공기관 21곳, 민간 기업 31곳 등이 참여해 각 기관의 도시재생 사례를 보여준다.
또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 세미나, 토크쇼,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도 열린다.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존, 마켓존, 포토존 등도 마련됐고 도시재생 활동가의 활동을 소개하는 공간도 설치됐다.
시는 박람회장 메인 무대 옆에 ‘인천관’을 꾸며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계획, 개항창조도시 프로젝트,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인천의 도시재생사업 비전과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박 시장은 “30여년 전 준공된 곡물창고로 썼던 이곳에서 새로운 도시와 문화 재생 모델을 제시할 박람회가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행사를 통해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다양성이 숨 쉬는 협력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17일 8부두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박람회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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