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배승민 교수, 에세이집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 펴내
배승민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에세이집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을 펴냈다.
저서엔 지난 20년간 소아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해 온 배 교수가 진료에서, 일상에서 느꼈던 점, 지금까지 만나왔던 사람들의 모습·이야기 등이 폭넓게 담겼다.
또, 부모이기도 한 그가 ‘엄마’로 살아오며 느꼈던 감정과 사유도 함께 담겼다.
이 저서는 자칫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를 쉽고 따뜻하게 풀어냈으며, 마음을 지키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 등 한 개인이 자신의 삶을 통해 깨달아 온 단상들을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교수는 “첫 만남부터 강렬한 기억을 남긴 아이부터 긴 시간 함께했다고 믿었건만 꽃가루처럼 사라져버린 아이도 있었다”라며 “그들과 함께 오늘을 살아가면서 느껴왔던 점들을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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