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되고 있는 강화, 옹진군을 제외한 중구 을왕리, 왕산, 하나개, 실미해수욕장을 거리두기 4단계 해제 때까지 폐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을왕리해수욕장을 비롯한 중구 관내 모든 해수욕장의 샤워장, 음수대, 파라솔, 텐트 및 기타 대여시설의 이용이 중단됐다.
인천시와 중구청은 현수막, 안내판, 옥외방송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임시폐장 사실을 알리는 한편 방역요원을 배치해 개인 차양시설 설치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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