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이 인천작가회의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2021년 4차 시민참여프로그램 ‘홍명진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 미스 조’를 진행한다.

전면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인천근대문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계간 ‘작가들’ 편집주간 이재용 평론가가 북 콘서트 진행을 맡는다. 홍명진 작가와 함께 작품에 대한 대담을 나누며 약 2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직장, 집, 인물 등 다양한 키워드로 작품을 읽고, 작가가 직접 선택한 문장 낭독도 준비됐다. ‘미스 조’는 홍명진 작가가 올해 4월 발행한 신간 장편소설이다.

인천의 문학인 홍명진 작가는 2001년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하고, 2008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숨비소리’, ‘우주비행’, 소설집 ‘터틀넥 스웨터’, ‘당신의 비밀’, ‘엄마가 먹었던 음식을 내가 먹네’ 등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계절문학상, 우현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문의사항이 있다면 032-773-381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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