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상의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원탁회의' 진행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아동인권실천선언문'을 발표하고 아동인권 문제를 공론화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 서기로 했다.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하 계승사업회)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바르게살기운동인천시협의회, 인천시새마을회, 인천민주화운동센터, 남동희망공간은 26일 각 단체의 회원 및 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탁회의를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 회원은 지난 5월부터 각 단체의 실무자들과 기획단 회의, 간담회, 세미나를 통하여 ‘인천지역에서 고민하고 있는 아동인권’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왔다. 또 원탁회의를 통하여 상호토론 후에 ‘아동인권실천선언문’을 작성, 발표했다.
한편 인천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와 국민운동단체는 지난 2019년부터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와 사회적 공론장 마련을 위하여 매해 공론화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인천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선언문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 아동인권 실천선언문 -
하나, 우리는 아동을 인격적 개체로서 개별성을 존중하고 지원과 보호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아동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권리를 보장하며 사회적 공동체로서 책임감을 갖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아동이 미래임을 인식하고 바른 행동과 권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감있는 공동체 참여와 교육을 의무화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편견없는 사고로 아동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겠습니다.
아동의 권리를 위한 지역사회 활동의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2021. 10. 26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바르게살기운동인천광역시협의회 인천광역시새마을회 인천민주화운동센터 함께사는세상을만드는남동희망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