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 공동브랜드 식품 ‘소래찬’ 김치와 함께하는 제3회 김장한마당이 13일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개인 참가자 대상 김장 체험과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으로 나눠 진행됐다.
남동구는 지난 3주간 김장 체험 사전 예약을 통해 모두 3천650팀이 접수했으며, 행사 당일 택배 수령 인원을 제외한 약 1천400팀이 남동구청을 방문했다.
지난해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호응을 얻고 있는 남동구 공동브랜드 식품 ‘소래찬’ 김치가 사용돼 기대감을 높였다.
같은 날 오후 1시 남동구청 어울림 광장에선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메인 행사장과 남동구 소재 2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줄 김치를 담갔다.
각 동 행사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동별 20명 내외로 참가자를 제한,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생 단체 회원 등이 김치를 버무렸다.
구는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를 비롯해 각 단체와 기업의 후원을 포함, 모두 100여 t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 1만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김장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은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소래찬 김장김치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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