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시장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서 강연
“환경부, 대통령 당선인에 대체매립지 예정 부지 제시"
뉴홍콩시티 조성, 원도심 대개편, 5대 하천 복원 등 공약
“환경부, 대통령 당선인에 대체매립지 예정 부지 제시"
뉴홍콩시티 조성, 원도심 대개편, 5대 하천 복원 등 공약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대체매립지를 확보해 인천 서구 경서동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후보는 새얼문화재단이 12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개최한 인천시장 후보 초청 강연(새얼아침대화)에서 “환경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당선인에게 공약사항 이행계획을 보고하면서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예정지 부지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대체매립지 예정지 위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인천시장에 당선되면 임기 내에 정부와 대체매립지 확보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유 후보가 당선돼 정부, 서울시, 경기도와 대체매립지 확보를 추진하게 되면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시장으로 재임하며 영흥도에 조성을 추진했던 자체매립지는 백지화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는 또 “5조원 규모의 특별회계를 조성해 원도심을 획기적으로는 개편하겠으며 강화와 영종에 홍콩을 대체할 수 있는 ‘뉴홍콩시티’를 조성해 인천을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밖의 주요 공약으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인천 공공은행 설립 ▲인천 5대 하천 복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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