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제22회 축제 10월1일부터 사흘간 개최키로
완전 대면 축제로 계획...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려
완전 대면 축제로 계획...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려
인천지역 대표 축제 ‘소래포구 축제’가 4년 만에 완전한 대면 행사로 개최될 전망이다.
인천 남동구는 제22회 소래포구 축제를 오는 10월1일부터 3일까지 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선 각종 공연과 불꽃놀이, 수산물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하고, 음식 판매 부스도 운영하겠다는 게 구의 계획이다.
매년 10월께 열리는 소래포구 행사는 부평풍물축제 등과 함께 인천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꼽히지만 지난 3년 동안에는 정상 개최되지 못했다.
2019년엔 아프리카 돼지열병, 2020년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아예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축제 자체는 열렸으나 대부분의 콘텐츠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감이 다소 떨어졌다.
구는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기획해 시민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27일까지 주관기획사 공모를 진행할 것”이라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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