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8·9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서 공연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연극 <그때도 오늘>을 선보인다.
올해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옴니버스 형식의 2인극으로 역사 속에 존재하는 ‘보통 사람들’을 겸손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각종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시언, 차용학, 오의식, 박은석이 출연한다.
연극 <그때도 오늘>은 4곳의 장소와 시간대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 형식의 공연이다.
에피소드1은 1920년대 경성에서 독립군의 심부름꾼 노릇을 하다 잡혀 감옥에 갇힌 용진과 윤재의 이야기며, 에피소드2에서는 194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동네 친구인 사섭과 윤삼의 갈등을 다룬다.
에피소드3은 1980년대 부산의 유치장에 갇힌 월남전 참전용사 해동과 시위에 참가한 학생 주호의 사연이다. 에피소드4에서는 2020년대 가까운 미래최전방에서 군복무 중인 은규와 문석이 느끼는 전쟁에 대한 회의감을 다룬다.
관람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며 부평구민·부평지역 근무자 30% 할인,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 20% 할인, 만 65세 이상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bp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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