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산 자락 아래 부평구 부평2동 희망천 마을 생활문화공간 <빛짜루공방>이 '2022년 부평별곳'에는 <희망빛짜루> 프로그램으로, '2022문화오아시스'에는 <희망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희망천 지역 주민과 부평구민,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희망천 이야기'를 펼친다.
희망천은 지역적 특성으로 그 유래나 삶의 내용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희망천 작은도서관'을 제외하면 문화공간이 없는 지역에서 마을주민들에게 '문화사랑방'으로 자리잡고자 노력하고 있다. 심재연 대표는 좋은 프로그램을 할 여유가 부족한 지역주민들에게 열심히 프로그램을 알리며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마을인문학 강좌로 펼쳐지는 <희망천 마을이야기>는 마을에서 오래 살거나 활동하신 어르신을 모시고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강연이다. 흔한 인터넷, SNS에서도 접할 수 없는' 작은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지역 주민과 함께 들으며, 지역공동체의 의미, 함께 살아가기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함께 사는 이웃들과 무엇을 하며 살아야 살기좋은 마을이 될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마을인문학강좌 - 희망천 마을이야기>는 '어른들께 듣는 마을의 생활, 역사, 문화, 이웃들의
삶을 통해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고민하며 마련한 자리다. 7월부터 매월 세째주 일요일 오후 3시 진행되며, 010-3089-0300 / 010-7389-0857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이주민들이 적지않게 살고 있는 희망천 마을에서 이주민 이웃들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선주민과 이주민('다문화'가 보편화된 명칭이지만 이주민 명칭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함께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생활예술을 배우며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아시아 이웃들 모여라~>(부평별곳.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8회), <다문화 그림책 만들기-무지개꽃>(문화오아시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희망천다문화사랑방>('문화오아시스', 7-9월 네째주 토요일 오후 5시)은 다문화 이해를 위한 강좌와 문화체험(음식, 악기, 의복 등)을 진행한다. 선착순 10명 참여가 가능하고, 그 이상은 3일 전까지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그밖에 <희망천풍경>은 20여년간 인천 동구와 배다리를 중심으로 작업을 해온 다큐멘터리 작가가 진행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수업'이다. 스마트폰 사진을 배우고(물론 필름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로도 가능하다), 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하고, 이야기를 찾아내는 활동을 통해 '다큐멘터리=기록'사진을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름방학을 맞는 학생들 대상으로 <짜루>(문화오아시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라는 미술교실도 운영된다.
마을에 걸린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처럼, 마을이 주는 작은 선물,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에 작은 활력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많이 펼쳐지고 있다. 멀리 다니기 힘들다면 생활하는 지역에서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지만 코로나가 확산되는 더운 여름,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운영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2022 부평별곳 -'희망 빛짜루' 부평에서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2022 문화 오아시스 - 희망천 사진수업,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희망천/빛짜루공방/무료강좌/부평별곳/문화오아시스 | 당근마켓 내 근처 소식 (daang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