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첨단1고, 청라4고 등 2개 학교는 중투심서 고배
인천시교육청이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중·고 5개 학교 중 3개 학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중투심)을 통과해 신설이 확정됐다.
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열린 교육부 중투심에서 영종국제도시 하늘5고, 서구 검단신도시 검단6중, 오류중 등 3개 학교 신설이 승인됐다.
하늘5고는 영종 지역의 학생 배치 계획과 학교 위치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이유로 교육부 중투심에서 3차례나 탈락했으나 4차례 도전 끝에 신설이 확정됐다.
오류중도 2년 전 심사에서 탈락했으나 이번 심사에서 신설이 확정됐고, 검단6중은 처음 올린 신설안이 통과했다.
이들 3개 학교를 제외한 송도국제도시 첨단1고, 청라국제도시 청라4고 등 2개 학교는 이번 중투심에서 고배를 마셨다.
청라4고는 학군 조정 계획을 반영하고 학교현황 자료를 재검토하라는 이유로, 첨단1고는 학군 조정 계획을 반영하라는 지적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종지역의 경우 학급 과밀 우려로 학교 신설이 시급했다”며 "신설이 확정된 하늘5고 및 검단6중, 오류중 등 3개 학교의 개교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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