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8월 중에 임원진 선임해 9월 창립총회 개최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못해 출범이 지연됐던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오는 9월 닻을 올린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7월 21일 공고를 통해 오는 5일까지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12명, 비상임감사 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당초 남동문화재단은 올해 3월 18일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할 예정이었지만, 구청장의 대표이사 선임 반려로 출범이 무산됐다.
대표이사 공모에 모두 5명이 지원했고, 임원추천위원회가 3명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으나 이강호 당시 남동구청장이 대표이사 선임을 최종 반려했다.
이번 대표이사 공모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비상임이사·감사 공모는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자는 8월 중에 남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선발 임원들은 9월에 개최되는 남동문화재단 창립총회에서 임명된다. 임기는 대표이사와 비상임이사·감사 모두 2년이며 모든 임원은 연임할 수 있다.
임원 모집 및 응모와 관련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https://www.namd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남동구청 문화관광과(032-453-2132)로 문의하면 된다.
남동문화재단은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조사 연구, 문화 정책 발굴 ▲지역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지역 공공 문화시설 관리·운영 ▲문화예술 행사 개발·개최 등 사업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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