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오혜미 선수가 대통령배 펜싱대회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중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배 종목별펜싱선수권대회 겸 2022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오혜미 선수가 여자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만난 안산시청의 홍세나 선수를 15대 11로 제압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선수이자 인천 중구청 펜싱팀의 주장인 오혜미 선수는 올해 열린 3월 회장배대회와 7월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그리고 이번 대통령배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세 번이나 달성함으로써 첫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오 선수는 대통령배 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이번 대회에서 16강 전과 8강전에서 연속 고비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3관왕에 오르게 돼 기쁘다”며 “땀 흘려가며 훈련한 보람을 느끼며 다가오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목표로 기량을 다지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혜미, 조아로, 최덕하, 김현진으로 구성된 플러레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만난 한국체육대학교팀에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