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꽃송편 등 만들며 한국 전통 명절 추석 체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G타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센터에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2 IFEZ 추석맞이 요리 강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거주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다과상을 소개하고 한국 전통 문화와 맛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 다과인 약식, 곶감쌈, 식혜, 꽃송편 등을 만들며 명절맞이 전통 다과상을 체험했다. 또한 각자 만든 다과를 전통 보자기를 이용해 직접 포장하며 한국의 명절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미국에서 온 디나 볼른씨는 “추석을 맞아 한국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전통 다과를 직접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직접 만든 다과를 가족과 함께 나눠 먹으면서 한국의 명절인 이번 추석을 의미있게 보내겠다”고 말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한가위를 맞아 거주 외국인에게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거주 외국인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IFEZ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올해 △행복도시텃밭 △한국어 Talk & Talk 프로그램 △강화도 역사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거주 외국인의 IFEZ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김장 나누기 행사 등 내·외국인 문화교류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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