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종갯벌 철새의 날, 갯벌 체험과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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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영종갯벌 철새의 날, 갯벌 체험과 포럼 개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9.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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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시민과 함께하는 영종갯벌 체험활동'
10월 4~5일 '영종갯벌과 지역사회 상생방안 모색 포럼'

인천녹색연합, 인천대교(주),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가 ‘제6회 영종갯벌 철새의 날’을 맞아 영종갯벌 보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습지보호지역 지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갯벌 체험 활동과 포럼 등을 연다.

인천녹색연합은 25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 영종갯벌(송산유수지, 미단시티)에서 가족 단위 시민 60명(10세 이상)이 참여하는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영종갯벌 체험활동’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체험활동은 철새와 흰발농게 관찰 및 갯벌보전을 위한 퍼포먼스 등이다.

이어 ‘영종갯벌의 가치와 지역사회 상생방안 모색’ 포럼을 10월 4~5일 개최하는데 1일차 현장포럼(어민에게 듣는 영종갯벌)은 4일 오후 2시 30분~5시 인천대교 기념관 주차장, 2일차 전문가포럼은 5일 오전 11시~오후 5시 송도국제도시 G타워 8층에서 각각 진행한다.

전문가포럼 세션1 ‘한국갯벌의 미래’에서는 최중기 인하대 해양학과 명예교수가 ‘한강하구 세계자연유산과 한국갯벌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하고 장정구 생태역사공간연구소 공동대표가 ‘사라진 갯벌과 인천갯벌 보호 필요성’을 발제한다.

세션2 ‘영종갯벌의 가치와 보호 필요성’은 박상문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의 사회로 명호 생태지평 소장이 ‘세계문화유산과 지역 상생 사례’, 이기섭 한국물새네트워크 대표가 ‘세계적인 멸종위기 조류의 서식 가치’, 김태원 해양갯벌보전위원장이 ‘해양보호동물 흰발농게 등 저서생물 서식 가치’를 각각 발제한다.

또 강인숙 영종갯벌조류 모니터링 단원, 문석배 인천대교 영업관리팀 차장, 윤호준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영종봉사단장이 영종지역 갯벌보전 활동사례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도혜선 EAAFP 프로그램 담당관, 전수철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공동대표, 김장균 인천대 해양학과 교수, 지영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정우영 인천시 해양환경과장, 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이 참여한다.

영종갯벌 체험활동(60명)과 현장포럼(20명) 참여 신청은 인터넷(bit.ly/갯벌의 모든 것)에서 받는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2016년 시작한 ‘영종갯벌 철새의 날’은 특정일 지정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간 행사 형태로 진행한다”며 “올해는 영종을 중심으로 한국의 갯벌 현황과 미래를 전망하고 영종갯벌 보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습지보호지역 지정 등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갯벌 체험활동과 현장 및 전문가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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