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산하 인천도시역사관이 아파트를 주제로 일반인 대상 교양강좌인 도시학당을 연다.

인천도시역사관은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역사관 3층 강당에서 5차례에 걸쳐 도시학당 ‘아파트 나라, 아파트 인생’ 강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아파트가 등장한 배경과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한국 현대사회의 문제점 등 다양한 시각에서 아파트를 살펴본다.

무료 강의인 도시학당은 누구나 수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강좌는 18~31일 인천시립박물관 통합홈페이지, 전화(032-850-6026, 6000), 방문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강의 일정과 내용(강사)은 다음과 같다.

▲11월 2일 ‘경성의 아파트를 통해 본 근대 주거사’(권이철 갓고다 건축사무소장) ▲9일 ‘아파트 인생 전시를 통해 본 아파트 이야기’(정수인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16일 ‘한국 주거의 공간사’(전남일 가톨릭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교수) ▲23일 ‘안녕, 둔촌주공아파트’(이인규 ‘마을에 숨어’ 출판사 대표) ▲30일 ‘아파트 한국사회 : 단지 공화국에 갇힌 도시와 일상’(박인석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