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MIR 레퍼토리(예술감독 이재상)와 아시아 씨어터 써클(Asia Theater Circle)이 주최하는 2022년 아시아희곡축제(APF - ASIA PLAYWRIGHTS FESTIVAL)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중구 신포로 근대문학관 다목적실과 ‘공연창작소 지금’에서 열린다.
올해 4회를 맞아 6개국 6개 희곡작품이 낭독극으로 소개된다. 입장료는 전 공연 Free 티켓이 3만원, 각 공연당은 5천원이다.
아시아 씨어터 서클은 연극을 통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희곡 및 연극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극작가들의 아시아 중심 연대로서 2016년 결성되었다.
아시아희곡축제는 극작가 중심의 축제로, ITI(국제극예술협회) 70주년을 맞아 2018 년 처음 개최했다. 참가국 각국의 현대 희곡을 직접 공연하거나, 낭독극 등을 통해 소개하고, 심포지움, 워크샵, 토론회 등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창작방식을 공유, 소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처음에는 아시아 희곡만 선정하였으나 4주년(3회)인 지난해부터 유럽 극작가들의 관심과 요청이 많아져, 참가국을 확대하였다.
APF 2022 공연 개요
- 일시: 2022. 10. 27~30.
- 장소 : 근대문학관 다목적실, 공연창작소 지금
- 주최 : 극단 MIR 레퍼토리, Asia Theater Circle
- 주관 : 극단 MIR 레퍼토리 - 협력 : ITI Korea – IPF Korea
- 후원 :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민 여러분(텀블벅 후원)
문의 : 극단 MIR 레퍼토리 010-7568-9905
입장료 : 전공연 Free 티켓 3만원 / 각 공연 5천원
공연 정보
낭독극1
<딜런 에게는 게가 있다>
‘Dylan has a crab’ by Eva Kamcevska. Macedonia.
일시: 10월27일 19:30.
장소: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
(인천광역시 중구 해안동2가 6-2)
오염된 세계 종말의 시기, 한 집에 같이 살고 있는 딜런과 게.
서로를 의지하고 돌봐주며 살아가고 있다.
극단 <작은연극연구소>
-유무선, 문이지, 정혜원
낭독극2
<앞으로 나아가는 나라>
‘THIS IS A COUNTRY THAT GOES FORWARD’
by Paulo Ricardo Berton. Brazil
브라질의 어느 허름한 이발소.
그곳에서 일하는 삼촌, 조카, 삼촌의 친구.
어느 날 수상한 신입 이발사가 들어오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일시: 10월28일 19:30
장소: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
(인천광역시 중구 해안동2가 6-2)
극단 <놀이와 축제>
-황도석, 강타, 정주흥, 이희준
낭독극3
<침묵하는 사람들>
‘Who muted’
by Lai Sin In. Hongkong.
일시: 10월 29일 14시
장소: 공연창작소 지금 (인천시 부평구 부평대로 94)
대화가 단절된 한 가족이 있다.
이들이 서로를 마주하는 시간은 식사 시간뿐...
그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극단 <창작집단 始-박>
-황동욱, 차상미, 손정림, 손인찬
낭독극4
<영혼의 세 가지 색>
'THREE COLOURS OF THE SOUL'
by Tsveti Potchekanska. Bulgaria
일시: 10월29일 18시
장소: 공연창작소 지금 (인천시 부평구 부평대로 94)
오랜 시간 반복된 정치권력의 억압과 박해.
그리고 그 독재 권력에 맞섰던
여성 시인들의 이야기.
극단 <공연창작소 지금>
-이은선, 장호룡, 이연지, 신용남, 권혜원
낭독극5
<바다를 향하는 사람들>
'Never stop me going to the sea'
by Yi Dae Young. Korea
일시: 10월30일 13시
장소: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
(인천광역시 중구 해안동2가 6-2)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겨울.
바닷가 절벽 꼭대기의 집,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족들...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극단 <예술터>
- 양창완, 엄지용, 장준호, 양은영, 권훈, 문이지
낭독극6
<유령선>
‘THE GHOST SHIP
by Maria Theresa Belleza. Philippine
일시: 10월 30일 16시
장소: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
(인천광역시 중구 해안동2가 6-2)
필리핀의 작은 섬마을.
유령선에 관한 수상한 소문이 퍼져있다.
아이들은 궁금해 하지만,
어른들은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듯한데...
극단 <MIR 레퍼토리>
-양은영, 유무선, 박현정, 고연수, 정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