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이 높은 취업률로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설한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 교육생 15명이 한 명의 포기자도 없이 전원 교육을 이수했고, 최근까지 12명이 취업에 성공해 80%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구는 지난 5월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인천시약사회, 남동구약사회와 함께 △약국행정 및 관리 △약국 실무 △전산프로그램 실습 △약국 현장실습 △이력서 작성 등으로 짜여진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을 개설해 총 124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남동구 관게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참여 열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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