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프로그램 도우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선발된 어르신 28명은 군·구 거점도서관 12곳에서 영유아 독서운동 프로그램인 북스타트를 진행하고 도서관 사서 보조업무 등도 수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최 모(73) 씨는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반겨주고 기억해주는 게 행복하다”며 “ 다른 참여자들과도 활동내용을 공유하며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노년층과 어린이가 함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일자리”라며 “도서관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내년에는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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