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첫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하루 새 6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명은 모두 내국인으로 거주지는 서울 3명, 인천 1명, 대구 1명, 강원 1명으로 파악됐다.
인천 거주자가 엠폭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날 확진자가 차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발생한 확진자 6명 중 4명은 본인이 질병청 콜센터(1339)에 의심증상을 신고했고, 2명은 의료기관이 의심환자로 신고한 경우라고 설명하고 이들에게서 발진, 발열, 림프절병증 등이 확인됐지만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6명 중 5명은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여행을 한 이력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사례로 추정되고, 1명은 일본에서 위험 노출력이 확인돼 해외유입사례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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