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갯벌세계유산추진시민협력단 20일 서명운동 시작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최종 등재가 목표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최종 등재가 목표
인천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2026년 제 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인천 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세계자연유산 최종 등재하기 위해서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평화복지연대, 생명평화포럼, 인천녹색연합, 영종환경연합 등 64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갯벌세계유산추진시민협력단은 20일 인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인천갯벌세계유산추진시민협력단은 오는 27일 오전 중구청 영종청사 회의실에서 주민 간담회를 갖고 서명운동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인천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문제는 2021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충남·전북·전남 일대 갯벌을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로 등재했다. 이때 세계유산위원회 측에서 2025년까지 인천갯벌을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에 추가 등재하도록 조건을 내걸었다.
인천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 갯벌 생태계 보호 뿐 아니라 해당 지역 관광자원 확대라는 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이들의 주장이다. 서명운동 참여는 인천갯벌세계유산추진시민협력단 온라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명운동 페이지 : https://campaigns.do/campaigns/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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