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본부장 장준희, 사무처장 이미영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신임 본부장에 김광호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 인천지부장이 당선됐다.
장준희 전 금속노조 한국GM지부 대의원은 수석부본부장을, 이미영 서비스연맹 돌봄서비스노조 인천지부장은 사무처장을 맡는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지난 10~14일 진행한 12대 임원선거 결선투표에서 김광호·장준희·이미영 후보조가 찬성 1만9343명, 반대 4,386명, 득표율 81.5%로 당선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찬반투표에는 재적 인원 4만4,106명 중 2만5969명이 참여해 투표율 58.8%를 기록했다.
지난달 21~27일 1차 투표에서는 김광호·장준희·이미영 조가 박대성·정현순·이재수 조를 앞섰으나 과반 득표를 기록하지 못해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김광호·장준희·이미영 조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인천본부 총궐기, 비정규직·돌봄·플랫폼·청년 1만명 조직화, 단위노조 1,000명 간부 직접 소통망 개설, 노동자 직접 정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새 집행부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민주노총 인천본부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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