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엘림아트센터에서 오는 7일(일) 오후 4시 30분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연다.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는 음악감독 이경선을 중심으로 이상적인 실내악 음향을 실현하기 위해 연주자들이 창단했다.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한 이경선 감독은 현재 인디애나 주립대 종신교수로 재직중이다. 1991년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콩쿠르 1위 입상을 비롯해 각종 콩쿠르에서 연속 입상해 화제가 됐었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은 Johann Sebastian Bach(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두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과, 반도네온 뮤지션이자 작곡가인 J.P.호프레(J.P.Jofred)의 '바이올린과 반도네온을 위한 이중 협주곡', 영국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의 '프랭크 다리에 대한 변주곡'이다.
바이올린 연주는 음악감독 이경선과 대니 구, 반도네온 연주는 J.P.호프레가 맡았다.
대니 구는 열정적이고 모험적인 프로젝트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클래식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자 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한다. J.P.호프레는 2023년 그래미에서 베스트 클래식 컨펨디움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아르헨티나 뮤지션으로 최고의 탱고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불린다. 반도네온은 주름상자를 펴고 접을 때마다 소리를 내는 악기로서, 오른편 38개와 왼편 33개의 버튼을 익혀야 하는 고난이도의 기술을 요한다. 탱고음악에서 많이 사용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고, 전석 1만원이다. 만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8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객석 입장이 어렵다. 초등학교 저학년일 경우 원활한 입장을 위해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휠체어석은 전화(032-289-4275)로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