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밸리 U1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부평구에 기부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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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밸리 U1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부평구에 기부채납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6.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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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와 ㈜포유개발 25일 협약식



㈜포유개발이 인천테크노밸리 U1 지식산업센터 내 업무시설을 부평구에 기부채납했다. 기부채납 시설은 총 2개 실로 4층에 998.36㎡ 규모로 분양가로 약 23억 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부평구와 ㈜포유개발(대표이사 김민욱)은 25일 이같은 내용으로 인천테크노밸리 U1 지식산업센터 기부채납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주요 내용은 ㈜포유개발은 입주기업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천테크노밸리 U1 지식산업센터 내 업무시설을 부평구에 기부채납하고, 부평구는 기부채납 시설물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관리·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인천테크노밸리 U1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34,997㎡의 부지에 연면적 280,616㎡이며, 6,876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23층 높이로 건축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제조형 및 업무형(섹션오피스)공장은 물론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영화관, 커뮤니티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단일건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지식산업 센터로 알려져 있어 부평구에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에는 부평구에서 추진 중인 산업 구조 고도화 시설과 첨단 업무시설, 7실의 중대형 영화관을 비롯한 주거?편의?문화시설 등이 함께 어우러진 2,200여 개 실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구는 기업이 입주되면 신규 고용효과가 이루어져 약 8,5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입주업체 예상 매출액도 2조 6,000억 원 정도로 예상되는 등 지역 상가를 비롯한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수 측면에서도 지방세인 취득세 약 300억 원 뿐만 아니라 매년 구세인 재산세도 21억 원 이상이 들어와 부평구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기업인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하고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시설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공공시설 기부채납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구 공유재산심의회의 취득심의를 거쳐 구 의회의 승인을 얻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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