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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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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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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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37.7% 〉유필우 13.5%, 안상수 37.3% 〉송영길 19.5%

 
안상수 인천시장이 6·2 지방선거를 50일 가까이 앞두고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호일보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우리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인천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안상수 현 시장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의 후보를 모두 제치고 1위를 고수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 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4일 양일간 일대일 전화면접을 통해 각 당 예상후보 간 가상대결과 지방선거 참여도, 정당지지도 등을 놓고 실시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조사의 신뢰성을 고려해 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의한 비례할당추출 방식으로 자동여론조사시스템이 아닌 면접 대상자와 일대일 전화통화를 통해 진행해 공정성을 높였다.

15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시장은 야당 후보와의 가상대결을 통해 37.7%를 얻어 13.5%를 얻는 데 그친 민주당 유필우 예비후보를 24.2%p 차이로 앞섰으며 다음으로 김성진 민주노동당 예비후보는 2.6%, 김상하 진보신당 예비후보는 1.7%의 지지를 얻었다(모름 44.5%).

안 시장과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이 펼친 두 번째 가상대결에서는 안 시장이 37.3%를 얻어 19.5%를 얻는 데 그친 송 예비후보를 17.8%p 앞섰고 다음으로 김성진 예비후보는 2.5%, 김상하 예비후보는 1.2%를 각각 얻었다(모름 39.5%).

오는 24일 실시 예정인 당내 경선을 준비하는 민주당 내 후보 지지도는 송 최고위원이 33.0%를 얻어 11.2%를 얻는 데 그친 유 예비후보에 21.8%p의 격차를 벌리며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모름 55.8%).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3.7%로 17.5%의 지지를 얻은 민주당에 16.2%p 차이로 앞섰으며 다음으로 민주노동당 2.7%, 진보신당 1.0%, 자유선진당 0.7% 순으로 조사됐다.

6·2 지방선거 참여도에 대한 질문에는 무려 87.1%의 응답자가 ‘반드시 투표(59.4%)’ 또는 ‘가급적 투표를 하겠다(27.7%)’고 답해 투표 참여에 적극성을 보였으며 9.4%는 투표 불참을, 3.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인천시장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업으로는 서민경제 활성화(36.6%)를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서민복지정책 강화(18.9%), 도시재정비사업(15.8%),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11.0%), 공교육 강화(7.4%), 경제자유구역(4.4%), 환경보존정책 강화(4.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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