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공공개발 방식으로 변경 추진
상태바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공공개발 방식으로 변경 추진
  • 편집부
  • 승인 2016.12.13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부, 인천시, LH, 인천항만공사 14일 업무협약 체결하기로



해양수산부가 민간사업자를 정하지 못해 지지부진한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을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항만공사 등과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본업무 협약은 LH가 중심이 되고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함께하는 공공개발로 추진하며 각 기관이 담당할 일을 정해 체결된다.

 

해수부는 작년 3월과 올해 5월 민간사업시행자를 공모했으나 사업성의 문제로 사업시행자가 정해지지 못했다.

 

이번 4개 기관의 협약에 따라 해수부는 사업총괄과 관계기관 의견 조정, 인천시는 도시계획과 민원 처리, LH는 사업총괄·운영, 인천항만공사는 토지제공과 부두재배치를 맡는다.


인천시와 LH, 인천항만공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내년 상반기 사업구상안을 마련하고 하반기에 사업제안서를 해수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2021년까지 401억원을 들여 28만6천395㎡에 해양문화관광지구(53%)와 공공시설(47%)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