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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인천 정가에도 세력 확보

국회의원 3명, 시의회 5석 이미 확보, 당협위원장도 다수... 16일 창당대회

17-01-10 16:09ㅣ 배영수 기자 (gig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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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인천시당 준비위원장을 맡아 창당대회를 준비중인 홍일표 국회의원(사진 오른쪽). 사진 출처 = 홍일표 의원 페이스북.

 

‘가칭 개혁보수신당’에서 공식적인 당명을 만들고 자릴 잡아가는 바른정당의 움직임이 인천에서도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바른정당 인천시당은 오는 16일 창당대회를 예정하고 있다.
 
10일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국회의원실과 시의원 등에 따르면, 바른정당 인천시당은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해 16일 인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예정된 창당대회를 서두르고 있다.
 
준비위원장에는 홍일표 국회의원(납구갑)이 추대됐으며, 함께 탈당한 이학재 의원(서구갑) 등과 함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 측은 “16일 창당하는 인천시당은 건전하면서도 개혁적인 보수 세력을 규합해 진정한 보수정당의 재건에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며, 경제정의와 안보, 인간적인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6일께 탈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까지는 새누리당의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정유섭 국회의원(부평갑) 역시 창당대회에 참여하며 이를 전후로 탈당을 예정하고 있는 상태다.
 
정 의원 측은 “수도권 내에서도 탈당이 예정돼 있는 다른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합동 탈당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상태”라며 “언론 혹은 지역 정가 별로 탈당 시기가 다르게 예측된 감은 있지만 탈당은 이미 기정사실화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의 경우 16일에 앞서 12일에는 서울시당과 경기도당이 창당대회를 예정하고 있어 바른정당 내부에서는 인천시당이 세 번째 시당으로 구성되는 셈이다. 창당대회 이후 초대 시당위원장은 준비위원장인 홍 의원이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초 새누리당 내 다수의 당협위원장들도 탈당 후 창당준비위원회에 합류해 있는 상태다. 정승연(연수), 조전혁(남동을), 오성규(계양갑) 등이 대표적이며, 윤형선(계양을) 위원장 역시 정유섭 의원의 탈당과 비슷한 시기에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조전혁, 정승연 등의 당협위원장은 이미 창당 준비위원으로 합류해 있다.
 
정승연 위원장의 경우 이미 지난 연말 “희망을 품고 맞이하는 정유년 새누리당을 탈당해 신당에 합류키로 했다”면서 “진정한 개혁없이 보수가 다시 일어서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심했다”는 내용의 SNS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새누리당 소속의 시의원들 중 일부도 이미 탈당 후 바른정당의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바른정당 소속을 예정하고 있다. 시의원들 중 가장 먼저 탈당 테이프를 끊은 최석정 의원만이 인천시의회 홈페이지 상 무소속으로 표시(10일 오후 기준)돼 있지만 다른 4명의 의원들(박종우, 박승희, 오흥철, 이영훈)도 탈당계를 내고 바른정당의 창당대회에 참석을 예정하고 있다.
 
박종우 시의원은 “나를 비롯한 5명의 시의원들은 이미 탈당한 상태로 모두 창당대회에 참여키로 했다”면서 “현재 인천시의회 홈페이지에 보면 새누리당 의석이 22석으로 나와 있는데 18석으로 정리가 되고 바른정당 의석이 5석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일단 박종우 의원은 <인천in>과의 통화에서 5명의 거취만을 이야기했지만 추후 정유섭 의원과 일부 당협위원장 등이 가세하면 시의원들 중에서도 추가 탈당을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해당 시의원들은 아직까지는 이를 공식화하고 있지는 않다.
 
이들 국회 및 시의원 그리고 기초의회 의원들을 포함해 바른정당 인천시당은 총 100여 명의 발기인 및 기준 충족에 무난한 수의 당원들(정당법에 의거해 시도당 창당은 100명 이상의 발기인과 1천 명 이상의 당원을 보유하고 있어야 함)을 이끌고 향후 인천지역 정가에 적잖이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윤상현(남구을), 민경욱(연수을), 안상수(중동강화옹진) 등 국회의원들이 잔류를 택했지만, 시당위원장이었던 정유섭 의원의 탈당 및 당협위원장 과반이 빠져나가면서 당 지도부를 등 떠밀리듯 재편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기 때문이다.
 
특히 당협위원장의 경우 황우여(서구을), 문대성(남동갑), 강창규(부평을) 등 위원장들이 잔류를 택하긴 했지만, 이중 당원 관리가 제대로 된다고 할 만한 당협위는 강창규 위원장이 맡은 부평을 정도에 불과하다. 다른 두 위원장이 해당 지역구에서 오래 활동하지 않았다 보니 자연스레 따라온 결과다.
 
그나마 인천시의회에서 아직까지 의석수로서는 제1당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이미 과반의석 확보에는 실패할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여기에 일부 시의원들의 추가 탈당이 이어질 경우 새누리당은 인천시의회에서의 제1당 자리도 무너질 수도 있다. 현재까지 소속을 유지중인 익명을 요구한 한 시의원은 “새누리당은 끝났다, 시의원들의 탈당 시기는 말 그대로 시기의 차이일 뿐”이라며 추가 탈당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창당대회 이후 홍일표 의원의 사무실을 임시 당사로 두고 장소를 물색 중이다. 또 24일에는 서울서 중앙당이 창당대회를 예정하고 있기도 하다. 국회에서는 30명의 의석을 확보해 원내 4당의 교섭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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