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베트남과 인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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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베트남과 인도 방문
  • 김영빈
  • 승인 2017.01.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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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에서 인천시립무용단 공연, 콜카타에서 벵골만 비즈니스 정상회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아시아 주요 신흥국의 자매도시를 방문한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경제 및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17~23일 5박7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이퐁과 인도 콜카타를 찾는다고 16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의 아시아 자매도시 방문에는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과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재계 인사와 인천시립무용단이 동행한다.

 유 시장은 하이퐁에서 당서기 및 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인천상의는 ‘하이퐁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와 경제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양 도시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하이퐁 오페라극장에서 공연을 갖고 현지인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우의를 다진다.

 이어 유 시장은 인도 콜카타에서 열리는 ‘2017 벵골 글로벌 비즈니스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시와 인천상의는 교류 채널을 확보하고 인천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콜카타 상공회의소와 경제협력 MOU를 맺기로 했다.

 인천시는 베트남 하이퐁과는 지난 1997년, 인도 서뱅골주 주도(州都)인 콜카타와는 2007년 각각 자매결연했으며 콜카타시는 지난해 8월 유정복 시장에게 ‘2017 벵골 비즈니스 정상회의’ 초청 서한문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하이퐁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공연, 콜카타는 벵골 비즈니스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시장이 방문키로 했다”며 “이번 방문이 이들 자매도시와 우의를 다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제 및 문화교류가 보다 활발해지면서 인천기업들이 아시아 신흥국인 베트남과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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