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죽음, 함께 장례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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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죽음, 함께 장례해드려요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1.20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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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6동 장례위원회’ 발대식 열어



무연고자나 조손가족, 소년소녀 가장 등 장례가 곤란한 주민이 그대로 절차 없이 화장되지 않고, 삶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송림6동 장례위원회’가 발족됐다.
 
동구 송림6동(동장 최미숙)은 19일 송림6동 장례위원회를 운영에 따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송림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장례위원회(위원장 김기범)와 지역 사회단체 회원, 송림6동주민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운구조를 대상으로 장례위원회의 목적과 장례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동구 관내 각동에서 실시되고 있는 장례위원회는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 고독사와 장례곤란자 처리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주민이 봉사활동을 펴면서 복지 공동체의 주체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미숙 송림6동장은 “송림6동 장례위원회 운영은 각박한 세상에서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유족 역할을 대신하는 매우 의미 있는 마을 공동체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분들의 외로운 죽음에 대한 불안함을 덜어드리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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