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복지관, 도서지역 등에서 창극 '알비장전' 선보여
<인천시립극단이 '찾아가는 공연'으로 선보인 창극 알비장전>
인천시립극단이 2월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5일간 군부대, 도서지역, 복지관을 찾아 창극 ‘알비장전’을 선보인다.
시립극단은 지난 2월6일 연수복지관을 시작으로 공연장을 찾기 힘든 문화소외계층을 위해‘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다. 인천시립극단은 이번 주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강화군노인복지관, 옹진군 덕적면사무소 등 5개 지역을 방문하여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알비장전>은 원작인 창극 『배비장전』의 주 배경지인 제주를 강화로 옮겨 재해석한 작품으로 양반의 허세에 대한 문제, 정조와 절개 등의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며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무대로 펼쳐진다.
인천시립극단은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연극이 관람객들의 공연선택의 폭이 좁다는 점을 보완하고, 웃음으로 꼬집고 유머를 살린 풍자극 특유의 유쾌한 모습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없이 현장으로 오시면 연령에 관계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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