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통령후보 심상정 대표는 20일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심상정 후보 대변인으로 선임된 배진교 前 남동구청장과 김성진 인천시당위원장, 최승원 남동구의원이 동행했다.
 
심 대표는 이날 소방당국과 남동구청 담당자로부터 피해대책을 브리핑 받고 소래포구 상인연합회로부터 상인들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들었다. 이어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자원봉사자들과 복구에 나선 일손들 그리고 피해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소래포구 상인들은 이 자리서 예비지정 단계에 머물고 있는 ‘국가어항지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국가차원의 정비와 지원이 가능하다며 조속한 지정을 적극 요청했다. 또 소래포구 어시장은 재개발지역에 묶여있는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화재보험에 가입할 수 없어 그 피해가 막대하다며 재난의연금 지원 등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피해대책 마련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