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 로케이션 인센티브 및 스테이 등 지원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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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상위, 로케이션 인센티브 및 스테이 등 지원작 공모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7.03.27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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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촬영 및 콘텐츠 영상제작 시 영상위서 재정 등 지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을 받은 영화 ‘검사외전’의 촬영현장. (사진 제공 = 인천영상위)

 
인천시영상위원회(이하 영상위)가 27일부터 ‘인천 로케이션 인센티브’사업과 ‘인천스테이’사업의 지원작을 공모한다.
 
영상위에 따르면 ‘인천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은 인천 내 영상물의 촬영 및 제작 유치를 강화하고자 투자 및 편성이 확정되어 인천에서 5회차 이상 촬영을 완료 한 영상물에게 관내 지출 비용 중 일부 항목의 50%~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소 대여비 항목을 기준으로 하며, 인천 촬영은 5회 차 이상, 10회 차 이상, 15회 차 이상으로 구분하여 차등 지원한다. 올해는 10회 차 이상 촬영한 작품부터 관내에서 지출한 소품구입비 및 차량 대여비 항목을 추가로 인정한다. 촬영 회차가 많을수록 지원하는 항목과 지원 금액 한도가 증가한다는 게 영상위 측 설명.
 
영상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시작했다는 이 사업은 그동안 ‘검사외전’, ‘해어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스플릿’, ‘대결’, ‘인천상륙작전’ 등 상업영화는 물론 ‘걷기왕’, ‘섬.사라진 사람들’,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 등 독립영화와 중국에서 개봉하여 크게 흥행한 ‘바운티헌터스’, 태국의 ‘마이크로러브’, 올해 개봉 예정인 ‘리얼’과 ‘하루’, ‘그대 이름은 장미’까지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대중이 인천 관내 여러 공간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올해 인천에서 5회차 이상 촬영을 완료한 작품은 영상위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해당 회차에서 인정하는 항목의 정산서류 및 필수 첨부자료 등과 함께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관내 지출은 올해 1월 1일분부터 소급 적용되며, 최대지원금은 편당 최대 1,500만 원이다. 본 사업은 접수순으로 검토 및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한편 지난 2016년 신설됐다는 ‘인천스테이’ 사업은 지역기반 스토리텔링 발굴을 위한 기획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을 배경으로 한 영상물을 기획 개발 중인 창작자 및 관계자에게 인천 체류비용(숙박비, 식비, 교통비, 자료 수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에서 기획개발을 진행하는 창작자 및 제작 관계자 최대 3인의 15일 이내 인천 체류비용을 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인천을 영상물의 전체 또는 일부의 배경 및 소재로 삼아 기획 중인 감독 및 프로듀서, 작가를 중심으로 체류 비용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사업과, 로케이션 스카우팅을 담당하는 실무자를 중심으로 로케이션 투어 및 해당 비용을 지원하는 팸투어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위에 따르면 작년 해당 사업을 통해 인천에서 로케이션 스카우팅과 콘티작업을 진행한 영화 ‘사선에서’는 현재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 중이며, 스카우팅 및 각색 작업을 지원 받은 독립영화 ‘사슬’ 역시 강화도에서 촬영을 완료한 후 한창 후반작업 중이라고 한다.
 
영상위에 따르면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으로 인해 공모시 인천체류가 몰렸던 관계로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2회 공모한다고 한다. 우선 상반기에는 레지던시 4작품, 팸투어 1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의 역사와 매력을 담은 영상물을 기획 중인 창작자라면 영상위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현재 기획 작품 소개 및 추가 서류와 함께 우편 및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공모 정보 :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 www.if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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