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선대위, 지지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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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선대위, 지지호소문 발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5.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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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의 득표율이 차기정부 개혁엔진의 크기 될 것 강조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후보 인천선거대책위원회가 마지막 주말 총력유세에 나선 가운데 ‘심상정의 승리가 촛불의 승리이고 심상정의 득표율이 차기정부 개혁엔진의 크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정의당 김성진 인천선거대책위원장은 6일 지지호소문을 내 “이번 선거는 국민들이 만들어 낸 촛불대선으로 대통령하나 바꾸자는 것이 아니라 60년간 켜켜이 쌓여온 적폐를 청산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개혁 경쟁”이라며 “촛불대선의 결과는 과감한 개혁정책을 거침없이 밀고나갈 개혁정부의 탄생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권이 수없이 바뀌어도 재벌이 지배하는 경제체제가 바뀌지 않는 한 땀흘려 일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삶이 행복할 수 없기 때문에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야 내 삶이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 한복판에서 촛불의 요구가 실종되고 과감한 개혁정책 등 촛불의 요구를 주장하는 후보는 심상정 뿐인 상황에서 ‘돈이 실력인 사회를 멈추라’는 국민의 명령은 심상정으로 실현된다”며 “정의당은 거대정당 후보들의 10분의 1에 불과한 선거자금에 국회의원도 6명 뿐이지만 심상정 후보의 정책들은 대부분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TV토론에서 이를 증명했듯 돈이 아니라 정직한 땀과 실력이 공정하게 평가받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심상정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심 후보를 찍으면 1타 3피로 한 표는 홍준표 후보를 잡는 적폐청산, 한 표는 문재인 후보를 개혁으로 이끄는 견인차, 한 표는 안철수 후보의 새정치를 대체하는 정치혁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될 사람 찍어주는 것이 진짜 사표로 이러한 투표행태가 대한민국도, 우리의 삶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우린 수없이 경험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김성진 인천선대위원장은 “심상정이 적폐정당 후보를 이겨야 완벽한 정권교체이고 그래야만 과감한 개혁정부를 탄생시킬 수 있다”며 “심상정의 지지율만큼 대한민국이 미래로 갈 수 있고 우리 국민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며 주저 없이 심상정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한편 정의당 인천선대위는 7일 이정미 국회의원, 김성진·김규찬·박세준 공동선대위원장, 이소헌(부평구의회)·문영미(남구의회)·최승원(남동구의회) 등 지방의원단, 청년유세단이 총출동해 연수구 테크노파크역~인천역(차이나타운)~서구 완정사거리~계양구 계산역 사거리~부평구 부평시장 및 문화의 거리~남구 신세계백화점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벌이기로 했다.

 진성 당원들의 적극 참여로 주말과 휴일에 가동하는 자전거유세단은 골목골목과 나들이 장소 등을 찾아가 심상정 후보의 공약을 설명하는 맨투맨 방식의 정책선거를 계속한다.

 김성진 인천선대위원장은 “진보정당 역사에서 16년 만에 찾아온 두 자리 수 득표 기회를 살려 촛불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당원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상정 후보를 찍는 것은 사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개혁을 견인해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고 국민들의 삶을 바꾸는 소중한 표가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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